11 June 2014

Spectatorship

As technology rapidly evolves we perform the role of spectators much more dependably. Ironically, it’s because rather than a tendency towards participatory technology encouraging spectators to engage with the subjects, it actually makes them to keep a certain distance from the subjects with voyeurism.

관객의 성질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관람자의 역할을 더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데 이는 참여가능한 기술의 흐름보다는 참여불가능한 관음적 욕구가 더욱 앞서게 되었기 때문이다.

 

7 Jun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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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April 2014

Confidence and Arrogance (Draft)

자신감과 오만함은 그리 차이가 큰것 같지 않다. 결과적으로 봤을때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자신감이라하고 오만함은 그 반대의 경우. 우리는 누군가를 잴수 있는 역량이 있는 존재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대상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판단하고 편견을 가져서는 안될 것이다.

 

20 April 2014

Artistic System (Draft)

작가의 해석방식

솔직하고 담백하게 들어가서 담대하게 나오라. 나머지는 몫이 아니다.

작가로서 작업을 설명할때에 작업의 해석방식system 혹은 일차원적인 경험, 제작방식, 일화anecdota들에 대해 이야기 해야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작업의 의미나 메세지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면 작업의 생명력을 단축하는 행위가 될수있다.

젊은 작가에게 결과물은 부산물byproduct이다. 그 이유는 작가가 가지는 ‘해석방식system’에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Q1. 해석방식은 무엇인가?
A1. 구축해야되는 것이 결과가 아니라 과정. 그 과정은 현상에 대한 작가고유의 해석 방식이라 부른다.

Q2. 해석방식 구축의 목표는?
A2. 중요한것은 하나의 작업이 아니라 작업을 이어나가는 힘이다. 해석방식의 구축은 작업을 이어나가는 힘을 지속할게 만드는 기본 바탕중 하나이다. 해석방식 구축의 중요성은 많은 곳에서 엿볼수 있는데 예를 들면
1.젊은 작가의 수와 늙은 작가의 수를 비교해볼때 그 수의 차이는 현격하다. 젊은 시절 시스템 구축의 때를 놓치고 작업을 전개할 힘과 지속성을 잃어버린다. 나이가 들어가며 지속되어온 해석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조급한 마음을 가지게 때문이다.
2.현대미술에는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의 표현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 융합과 확장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작가스스로 혼란스로워 하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작가들의 수는 굉장히 많다. 그러한 혼돈을 현대미술의 미덕정도로 생각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정직하고 날카롭게 꺼내어 담론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고 논리와 비논리 사이에서 스스로 갈곳을 잃어 ‘현대미술’ 처럼 보이는 혼돈을 자랑스러이 여기며 내놓는 작가가 많다는 말이다.
3.타인이 어떠한 작가에 대해 그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작가가 작업을 발표할때에는 분명한 의도와 시스템을 가지고 해야한다. 하지만 그 의도는 작업의 의미나 결과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서 독자들의 해설의 여지를 닫아버리면 절대 안될것이고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야 할것이다.

Q3. 해석의 재료를 제공하는 시선이란 무엇인가?
A3. 시선은 인식이다. 예술활동이라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기에 시선을 가진다는 것은 자기애에서 시작된 집착적인지를 통해 작업의 크고 작은 기본재료들을 발견한다는 것이다. 그 발견들은 예술가의 기쁨인 동시에 예술가의 가장 기본재료가 된다. 한개인의 시선은 과거와 현재의 경험, 상황을 기본으로 한다. (작가의 프로필에 어디에 살고 어디서 작업하는지 항상 처음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개인의 시선은 한 개인의 배경을 바탕으로 하기때문에 바뀌기 매우 어려운 스스로 실행하는 비언어적 습득이자 발견이다. 시선을 통해 발견된 재료들은 예술적방식을 통해 예술이라는 형태의 결과물을 구체화 된다. 그 재료들은 그대로 남지않고 재연되거나 혹은 구체화되고 추상화된다. 만약 그 재료들이 재료로서 존재한다면 작가의 의도가 분리되어 같은 맥락에서 존재할수 없기 때문이다.

시선을 흉내내거나 형성하는 과정이 진실되지 않다면 다시말해 스스로의 노력혹은 경험보다 타인의 단쳔적인 경험들을 시선구성의 바탕으로 쓴다면 그 시선에서는 섬세함, 정확도, 진심은 발견되지 않고, 더이상 나아가지도 전해지지도 않는 재료만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작업을 이어나갈 경우 작가 스스로 혼란스러워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진실성이 결여되어있어 스스로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그리고 주변을 집착적으로 인지하고 그 안과 밖, 크고 작은 부분을 가늠할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될때 그 시선은 지속성을 가지는 재료를 가질수 있을것이다.

Q4. 재료로서의 시선, 행위로서의 해석방식이 결합되었을 때 결과물들은 어떻게 전개되고 다음단계로 나아갈 거름이 되나?
A4.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형태로 발전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 April 2014

Creating Blank Spaces

Meanings come from between things, blank spaces. Different relations of various mixtures between things required to be studied in order to create blank spaces to obtain fresh and raw questions. The value of blank spaces come from unexpected results. Then, what effort is needed to create blank spaces? The contraposition of randomly selected things and ideas, and some kind of expectation that people might have towards minimalism and abstract expressionism, however, it has to be much more than that. With the existing frame that are the formless value as conditions, contexts and meanings that have undergone through countless examinations, and the formed value as existence, where can we find unforeseeableness?


여지만들기

의미는 관계에서 생겨나는데 그 관계의 조합들의 탐구가 실천되어야 신선한 방법으로 질문을 던질 여지를 만들수있다. 결과를 예측할수 없는 부분에서 그 여지는 가치는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 여지를 만들기 위해 되어야 할 노력들은 어떻게 이루어 져야 할까? 무작위로 선출된 물체 혹은 개념을 대치 시켜놓은 상황을 만드는 것이나 예전 추상주의나 최소한의 표현주의 가졌던 막연한 기대감 이상의 것이 되어야 할것이다. 이미 많은 시도들이 이루어진 상황과 문맥/의미로서의 무형의 가치, 존재로서 유형의 가치 라는 틀 안에서 새로움은 어디서 나올 수 있을까?